daliy life

며칠 전 많은 전문가들과 각종 커뮤니티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를 한다는 소식에 들썩였다.한국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외화의 가치가 더 높아질 수도 있고 높아진 외화로 인해 수입물가 폭등으로 인한 물가인상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고 가계대출과 부동산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질수있는 부분이다.다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를 2번이나 연속해서 할 정도면 현재의 경제위기가 심각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고 빨리 시중에 돈이 돌게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분이 부족한 금리인하였다며 비판하는 분위기이고 1만 2천 세대가 입주할 둔춘주공 재건축단지를 살리기 위한 금리인하가 아니었나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금..

이번에 알아볼 용어들은 자신이 사려고 하는 주식이 저평가되었는지 고평가 되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하지만 이런 지표들을 너무 맹신하기보단 어느 정도 참고용으로 보는 것이 맞다.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이익(EPS)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하였느냐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즉 해당 회사가 1년간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 EPS는 당기순이익 규모가 늘면 높아지게 되고,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나 증자로 주식수가 많아지면 낮아지게 된다. EPS가 높은 주식일수록 투자 가치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PER  PER(Price Earning Ratio)는 한국어로 ..

유상증자의 뜻을 알아보기 전에 우선 유상증자의 바탕이 되는 증자의 뜻을 알아보겠다.               증자란?   말 그대로, 주식회사나 유한 회사가 사업 확장과 운전 자금의 보충을 위하여 자본금(액면가액 x주식수)을 늘리는 일이다.기업이 운영이 되려면 돈이 필요한데 이 돈을 마련하는 방법이 세 가지로 나뉜다.법인명으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서 자본을 모으는 방법(증자)이 있다. 이 세 가지의 방법 중에서 가장 기업들이 이용하고 선호하는 방식은 증자이다. 왜냐하면 채권 발행과 은행에서 돈을 빌리게 되는 대출은 원금과 이자상환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부담이 제일 적은 방법이 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이다.      유상증자 기업이 돈을 필요로 할 때..

다들 기억하시는가 2021년 1월 말은 세계 증시 역사에 남을 기간이었다. ‘로빈후드’로 불리는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에 베팅해 돈을 버는 헤지펀드 공매도 세력을 혼내주자”라고 의기투합한 뒤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대항해 게임스탑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하며 주가를 폭등시켜버린 일명 게임스탑 주가 폭등사건이다. 그리고 이 게임스톡 사건이 오늘의 주제인 공매도와 관련이 되어 있다.공매도 (空賣渡 , Short selling)공매도란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내려가면 싼 값에 사서 되갚아 차익을 얻는 투자 방식이다. 주식이나 채권을 판 뒤에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 안에 해당 주식이나 채권을 구해 매입자에게 돌려주면 된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없는 주..

한국 주식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불리우는 공매도인 차입 공매도(covered short selling)가 한국예탁결제원이나 한국증권금융 등 제3자로부터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다면 무차입 공매도(naked short selling)는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방식이다. 즉 먼저 주식을 빌리는 차입 공매도와 달리 매도 후 주식을 확보한다. 국내에서는 2000년 4월, 공매도한 주식이 결제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여 무차입 공매도가 금지되었고 미국은 고의로 무차입 공매도를 저지르고 결제를 이행하지 않으면 20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달러(약 6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이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무차입공매도는 그 특성상 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어 금지되거나 강하게 규제되고 있다. 이제 이..

제 블로그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빕니다.        1.주식 매매에서의 레버지리란?​레버지리(leverage)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지렛대(lever)의 힘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레버리지가 경제용어로 사용되면 '빚을 이용한 투자'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증권사에서 신용, 미수 등을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돈을 빌리는 방법부터 시작하여, 신용 대출과 스탁론 등을 통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본보다 더 큰 금액으로 거래를 하는 것을 뜻합니다.​​*스탁론 : 증권사가 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사와 제휴, 주식투자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연계신용대출이라고도 한다. *미수 : 주식투자를 할 때, 3일간의 단기 투자를 목적을 아무런 제약없이 증권사의 자본을 통해 주식거래를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