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비교적 쉽게 관측 가능한 몇 가지 별자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별자리들은 주로 밝은 별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도시 지역에서도 상대적으로 쉽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1. 북극자리 (Ursa Minor - Little Dipper): 북극성이 속해 있는 이 별자리는 북쪽 하늘에서 높게 떠 있습니다. 북극성은 항상 북쪽을 향하고 있어서 방향을 찾을 때 유용합니다.
북극자리(Ursa Minor), 또는 Little Dipper라고도 불리는 이 별자리는 북쪽 하늘에서 주로 찾을 수 있는 작은 별자리 중 하나입니다. 이 별자리는 북극성(Polaris)이 위치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몇몇 주요한 별들이 있습니다.
(1) 북극성 (Polaris): 북극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별은 북극성입니다. 이 별은 북극 지점을 가리키는데, 지구의 축이 천장에 수직이라고 가정할 때 북극성은 북극 지점 방향에서 거의 정확히 직선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북극성은 북쪽에서 상대적으로 고정된 위치에 있어서 방위를 찾는 데 사용됩니다.
(2) 리틀 디퍼 (Little Dipper): 북극자리는 종종 작은 극소자리 또는 Little Dipper라고 불립니다. 이는 별들이 물대포를 잡은 손잡이 모양으로 배열돼 있어서 비록 더 작지만 그 형상이 큰 곰자리(Ursa Major)의 형상과 유사하여 "작은 디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계절적 변화: 북극자리는 계절에 따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합니다. 겨울에는 높게 떠 있고, 여름에는 낮게 떠 있습니다. 이는 지구의 공전과 관련이 있습니다.
밝은 별들: 북극자리에는 상대적으로 밝은 별들이 몇 개 있어서 도시 광해가 작고 어두운 장소에서도 비교적 쉽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북극자리는 전통적으로 항해나 방위를 찾을 때 사용되었으며, 현대에는 천문학적 관측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오리온자리 (Orion): 겨울철 동쪽 하늘에서 높게 떠 있는 이 별자리는 세 개의 대형 별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 모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리온자리(Orion)는 밝은 별들과 흥미로운 천체들로 가득 차 있어 관측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다음은 오리온자리의 주요 특징들입니다:
오리온의 벨트 (Orion's Belt): 오리온자리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세 개의 밝은 별이 일렬로 늘어선 모양인 오리온의 벨트입니다. 이 세 별은 멀린자리(Mintaka), 알니타크(Alnitak), 알난타크(Alnilam)으로 불립니다.
오리온 대성운 (Orion Nebula): 오리온 대성운은 망원경으로 관측할 때 아름다운 형상을 보이는 거대한 성운으로 유명합니다. 이 성운은 새로운 별들이 탄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지 (Rigel): 오리온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 중 하나로, 북동쪽 끝에 위치한 푸른색의 별입니다. 높은 표면 온도를 가진 별로, 겨울철 밤하늘에서 빛나게 보입니다.
베텔게우스 (Betelgeuse): 오리온자리에서 가장 북서쪽에 있는 붉은색의 대형 적색 케플러 펄스 변광성입니다. 이 별은 가끔씩 밝기가 변하는데, 이는 별의 표면에서 일어나는 활동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리온의 칼 (Orion's Sword): 벨트 아래에는 세 개의 작은 별들로 이루어진 오리온의 칼이 있습니다. 이 중 하나는 대성운으로 알려진 오리온 대성운입니다.
오리온 대성운군 (Orion Molecular Cloud Complex): 오리온 대성운군은 오리온 대성운을 비롯하여 많은 성운과 가스 구름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별 탄생 지역입니다.
오리온자리는 쉽게 관측 가능하며, 그 특징들은 관측자들에게 인상적인 천문학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한국에서 관측하기 쉬운 별자리 2종류를 먼저 알아봤고 다음글에서는 처녀자리, 사자자리, 갈라자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