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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글은 이적한 선수의 등번호를 제거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여러 개의 마킹제거후기를 보고 참고하여 따라 해보았던 후기이다.
준비물은 선수의 마킹지를 제거하고 남아있는 유니폼의 색소침착을 없애게 하기위한 안 쓰는 카드, 유니폼이 바닥의 오염물질에 닿지 않게 하기 위해 필요한 비닐랩, 다이소에서 구할 수 있는 접착제 제거제가 필요하다.
처음에는 2통만 샀었는데 유니폼의 잔여색소들이 다 빠지지 않아 결국 1통을 더 샀던걸 보면 넉넉하게 사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마킹지를 제거할 때 사용했었던 접착제 제거제
비닐랩을 깔고 작업을 시작했는데 일단 선수의 이름 부분만 접착제 제거제를 썼다. 10분이 좀 안되게 기다리다 떼어보니 아직 이름이 붙여져 있었던 흔적은 남아있었다.
그리고 등번호 부분도 똑같이 접착제 제거제를 쓴 뒤 손으로 떼어보았는데 색소가 스며든 부분은 따로 없었기에 남아있는 접착제 부분만 카드로 긁어서 제거해주니 깔끔해졌다.
문제의 색소침착이 된 부분은 접착제제거제를 몇 방울 떨어뜨린 뒤 카드로 긁고 세탁하고 또 몇방울 떨어뜨린뒤 카드로 긁고 세탁하고를 반복하다 보니 흔적이 점점 더 사라졌다. 이 과정에서 유니폼의 색소가 있는 부분이 더 번질수가 있는데 정상적인 과정이니 접착제 제거제를 사용한 뒤 계속 카드로 긁어주면 흔적이 말끔하게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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